eSIM을 처음 사용할 때 당황하지 않기

2023-10-19

eSIM을 처음 이용하실 때 실물이 없기 때문에 불안해 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아래 두가지 상황을 만나게 되면 짧은 시간이지만 eSIM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시기도 하죠.

  • QR코드를 통해 eSIM 설치가 오래 걸림
  • 공항에 랜딩했는데 데이터 통신이 바로 실행되지 않음

eSIM 설치는 기본적으로 시간을 꽤 길게 소요됩니다. 보통 2~3분 정도 화면이 멈추어 있을 텐데요. 이 것은 매우 정상적인 시간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때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eSIM을 선택한게 잘못된 것이 아닐까 걱정을 하시기 마련인데 잠시만 더 기다려 주세요.

SIM 데이터를 다운받아 휴대폰에 설치하는 시간입니다. 특히나 해외에서 네트워크 환경이 나쁜 곳 (ex. 공항의 무료 WiFi)에서는 5분까지도 필요하다고 하니 조금만 참아주세요. 그래서 네트워크 환경이 조금이라도 좋은 국내에서 eSIM을 설치하신 후 여행길에 오르시는걸 추천합니다.


또하나, 여행 전 eSIM을 설치하고 출발하셔서 여행지 공항에 랜딩하자 마자 휴대폰을 켰는데 도무지 eSIM을 통해서 연결이 안되어서 불량 eSIM을 구매한 것이 아닐까 걱정하시는데요, 이것도 매우 정상적인 상황입니다.

USIM 이든 eSIM이든 처음 설치해서 사용하게 되면 휴대폰과 USIM이 서로 인증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후 해당 지역의 이동통신망에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됩니다. 언제나 여기서 시간이 꽤 소요되기 마련입니다.

많은 경우 새로 휴대폰을 구입하셔서 휴대폰을 개통하기 위해서 USIM을 꼽고 처음 켠 다음 여러번 끄고 켠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이와 동일한 개통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USIM과  eSIM은 물리적인 형태의 차이 외에는 동일한 것입니다.

사실 eSIM 설치가 되셨다면 공항에 랜딩한 다음 바로 비행모드를 여러번 끄고 켜도 동일한 개통 절차가 진행되니 USIM처럼 휴대폰을 여러번 끄고 켜는 수고를 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꿀팁일까요?


eSIM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eSIM은 무엇입니까?를 참고하세요.